현대차 정몽구재단, '그린 소사이어티' 첫 성과공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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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종률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정진택 그린 소사이어티 총괄위원장, 김소희 국회의원,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재단 사무총장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는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 첫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그린 소사이어티 9개 연구팀의 1차 연도 성과와 내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 소사이어티 연구팀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에 총 16건의 논문을 게재하고, 60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또 투자 의향서 15건, 주요 기관 업무협약(MOU) 8건, 신규 고용 창출 20명 등 성과도 거뒀다.

행사에서는 그린 소사이어티 지원으로 탄생한 친환경 리튬 추출 기술,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탄소중립 바이오 항공유 생산기술이 소개됐다. 보행자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에너지트리' 기술 연구 성과가 투자 유치와 사업화로 이어진 사례도 발표됐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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