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 회원 2만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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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 누적 가입자 수 추이. [사진=이스트소프트 제공]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국내외 회원 2만명을 확보했다.

지난 5월 해당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출시한 지 반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서비스는 구독 서비스로,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다. 기업 대상으로는 별도로 가격을 책정해 제공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 KG모빌리티, YBM, 한국투자증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이용자도 보유했다. 국가별 이용률은 미국 30%, 영국 15%, 프랑스 10%, 인도 10%로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주력 서비스는 AI 휴먼을 활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스튜디오'와 거대언어모델(LLM)과 연동해 실시간 대화와 번역을 지원하는 AI 라이브 챗이다.

최근에는 오토 더빙 서비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를 탑재해 회원 가입률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는 클릭 한 번으로 영상 속 화자의 음색 그대로 입모양을 구현한 영상을 제공한다.

유튜버, 방송사, 교육 기업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 서비스 출시 일주일 만에 인플루언서 30명과 제휴 파트너십을 맺었다. 구독자 50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하이유의 글로벌 채널 '하이유 잉글리쉬' 등 대형 인플루언서도 포함됐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페르소닷에이아이의의 신규 가입자는 매달 20%씩 증가하고 있으며, 가입자가 생성한 영상은 약 1만5000건에 달한다”며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며 서비스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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