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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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은 '2024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상생·협력 노사 문화와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올해 노사문화대상 수상자로 비츠로셀을 포함해 10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노사문화대상을 받은 기업에는 앞으로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비츠로셀은 지난 2017년 화재로 공장의 90% 이상이 소실된 상황에서도 전 직원에게 유급휴직을 부여하면서 전원 고용을 유지했고, 화재 복구 이후에는 임직원들에게 회사주식 22만주를 부여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질급여 감소분 보전을 위해 인센티브 지급률도 대폭 상향(2021년 50%→2023년 250%)했다.

또 노사협의회가 근로자 대변 기구로 역할하면서 현장직 정기상여제 도입·확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 임금피크제 폐지, 정년 60세 조기 연장, 퇴직자 계속고용 등 근로조건 개선 안건을 처리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노사문화대상 수상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생, 동반성장하는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소통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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