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9일 부산 남구 기보 본점 대강당에서 2024년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보는 직무별로는 기술보증·기술평가 직무 81명, 전산직 5명, 채권관리 직무 5명 등 총 91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역대 세 번째로 많다. 올해는 지역 전문가 육성과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지역전문' 모집부문을 신설했다. 충청권 2명, 강원권 2명, 호남권 3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형평 채용도 확대했다.
이날 입사식에는 기보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입직원의 연수 모습과 포부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축하 공연을 즐기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치열한 채용 과정을 거쳐 기보의 새 가족이 된 신입직원들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위축된 취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