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가족 지원 MOU 체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의 보건·복지서비스 정보 접근성 향상과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 지원, 대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 복지포털 복지로와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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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왼쪽)과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이 복지로, 다누리 연계를 위한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로에 다문화가족 및 임신·출산에 대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번역해 다국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누리에 한국 생활 적응에 꼭 필요한 기본정보와 다문화 관련 최신정보를 한국어 포함 13개 언어로 제공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로와 다누리 포털 연계, 복지로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보건o복지포털 다국어서비스 연계 확대 등에 대해 협업할 예정이다.

먼저 복지로와 다누리에 연계 배너를 게시해 이용자들은 쉽고 편리하게 보건·복지 서비스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K-가이드(한국생활안내), 다양한가족 수용성 제고 교육, 다문화가족 인재 DB 등 다문화 관련 민간서비스를 복지로 복지서비스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복지로 다국어서비스 제공언어 확대와 e-보건소 다국어서비스 도입, 임신출산앱 아이마중의 다국어서비스, 다누리 배움터 연계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다문화가족의 보건복지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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