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테크놀로지스가 사이버 장애 상황의 사전 진단부터 대비, 복구, 사후 관리까지 포괄적·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사이버 레질리언스 컨설팅 서비스(Cyber Resilience Consulting Service)'를 국내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랜섬웨어, 해킹 등 사이버 환경에서의 문제 상황을 사전에 진단(Assessment)해 대비하고, 장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복구하고 비즈니스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다. 고객 데이터 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모니터링하는 진단 서비스와 문제 발생 시 데이터를 복구하고 추후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복구 지원 서비스 등 2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진단 단계에서 기업 데이터와 백업 환경에 대한 진단과 함께 실제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대응 방안과 사례를 포함한 모의 훈련이 가능하도록 플레이북까지 제공, 기업이 보다 완벽하게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사고 이후 복구에 주로 초점이 맞춰진 기존 백업 복구 서비스와 차별점이다. 또 규정과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관련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복구 지원 서비스는 단순 시스템과 데이터 복구를 넘어 백업 데이터 오염 여부까지 점검한다. 사이버 공격 발생 이후에도 이상 징후 모니터링 및 악성코드 스캔 진행, 백업 정책 검토 및 개선, 암호화 및 네트워크 분할 구현, 접근 통제 강화를 위한 다중 인증(MFA) 및 다중 관계자 인증(MPA) 도입 등 사이버 레질리언스 최적화를 위한 포괄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서비스 대상은 베리타스 솔루션 사용 고객과 도입 예정 고객이다. 24시간 지원 가능한 베리타스 복구 대응팀이 대기하며 필요 시 현장 지원을 제공한다.
이상훈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한 상황에서 사고 발생 전 사고를 잘 예방할 수 있는지, 사고 발생 후 얼마나 빠르게 비즈니스 탄력성을 회복하는지가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관건”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로 기업의 사이버 대응 역량과 레질리언스 강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