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 CES 2025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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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엘리시움이 체형 분석기 '바디닷 피트니스'로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대표 김원진·박은식)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박람회 CES2025를 앞두고 '피트니스(Fitness)' 분야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CES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디자인·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제품 피트니스용 체형 분석기 '바디닷 피트니스'는 3D센서를 활용한 간단한 신체 촬영을 통해 체형과 근육 상태를 분석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체형 분석기다. 주요 고객은 피트니스센터 와 필라테스센터와 같은 운동시설이다. 신체 상태를 직관적으로 해석하고 분석해 개인 맞춤형 운동을 실시할 수 있다.

팀엘리시움은 인공지능(AI) 신체 인식·분석 기술의 핵심인 주요 신체 포인트 인식 모델을 직접 개발했다. 해부학적 요소를 도입해 신체 포인트를 정확하게 인식하며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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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 분석기 '바디닷 피트니스'

팀엘리시움은 올해 원주의료기산업기술단지 내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지원을 받아 CES2025 원주관 부스 운영, 원주형 AI얼라이언스 참여,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 수요 기업으로 참여하는 등 원주시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내년 CES에 원주공동관을 처음으로 조성해 팀엘리시움을 포함해 총 8개사를 지원한다.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CES 2025 원주 공동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상 신청 컨설팅 및 비용도 지원했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혁신상 수상은 팀엘리시움이 보유한 AI기술과 3D센싱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K-의료기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