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사업화·인재양성 연계해 아세안 시장 교두보 마련

강원대학교가 동남아시아 연구중심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강원지능화혁신센터는 15일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UTM) 이노베이션·기술사업화센터(ICC)와 함께 '국제 융합연구협력세미나(AI×IC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와 기술 상용화를 통한 지역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주제로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 사례와 기술사업화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파트너인 UTM은 공학과 ICT, AI 분야에서 동남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대표 연구중심 대학이다. 특히 UTM ICC는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글로벌 기업과 산학협력을 주도하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핵심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강원지능화혁신센터는 AI·빅데이터와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 농축산, 관광 등 강원지역 전략산업의 AI·디지털 전환 성과를 소개했다. UTM ICC는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기술사업화 사례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IP) 전략, 기술이전 성공 모델 등을 발표하며 양 기관의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강원지능화혁신센터는 세미나와 연계해 UTM의 공식 대학 스핀오프 기업인 'Pure Aims Technologies'를 방문해 친환경 그린테크 분야 기술 상용화 체계와 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직접 살펴봤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원대학교는 이번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감각을 갖춘 AI·ICT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손경호 강원지능화혁신센터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재직자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이 글로벌 시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UTM ICC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창의성을 갖춘 지능화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강원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