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적인 인수합병(M&A) 시장은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기업 가치를 왜곡시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M&A 절차는 복잡해지고, 비용도 증가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피봇브릿지는 비대면 온라인 M&A 거래 플랫폼을 통해 구조적 한계 극복을 시도한다. 〈편집자주〉
여성 골프웨어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A패션이 매물로 나왔다. A패션은 2020년 창업 이후 2021년 매출 9억3000만원, 순이익 3억9000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평균 6억원 이상 당기순이익과 13억7000만원 매출을 기록하는 강소기업이다.
제품 매출비중은 골프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가 절반을 차지한다. 골프웨어, 신발, 가방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을 가져 8000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2개 직영 온라인몰은 물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은 물론 해외 온라인몰 및 주요 국내외 패션 플랫폼에도 입점해있다.
브랜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5만5000명에 달하며, 현 재무상태는 부채는 없고 순자산은 재고자산 6억원(원가기준)과 2024년 당기순이익 10억원, 자본금 1억원 및 유동자산 등을 포함해 기말 17억원이다.
매각가는 30억원이며, 2024년도 당기 재무상태표에 유동자산 10억원(당기순이익 포함)+재고자산 6억원 및 부채가 없는 조건이 기준이다. 2024년도 세후 당기순이익을 매도자에게 배당 후 그만큼 인수금액을 낮추는 방법도 가능하다. 신용보증기금 승계가능한 소액 대출 외에는 부채가 없으며 통상적인 외상매입금 등은 실사를 통해 조정하면 된다.
재고자산은 원가법으로 계상된 것으로 할인판매를 거의 한 적이 없으며, 내년 봄 시즌 재고 등 실제 가치는 20억원을 상회해 실제 자산가치 총액은 인수가격 대비 높다.
※ 동기사는 중소벤처기업 M&A활성화를 위해 전자신문과 피봇브릿지가 제휴해 정기 공고합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