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테크 트렌드 전망, 12월 5일 '소프트웨이브 서밋' 개최

- 인공지능이 주도한 제4의 물결, 그다음은?
- 비트코인 1억원 시대, 블록체인의 발전적 산업 활용 방안 적극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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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이브 서밋

2025년 혁신 기술과 첨단 테크산업 트렌드를 전망하는 '소프트웨이브 서밋' 콘퍼런스가 12월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NEXT WAVE: AX 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혁신이 가져올 차세대 기술 진화, 그에 따른 산업경제 변화양상을 제시하는 가운데 약 1,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테크 산업 박람회 '소프트웨이브' 간판 콘퍼런스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디지털 경제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선도기업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포럼(회장 김기흥), 지멘스, 더존비즈온, 티맥스소프트, 서울랩스 등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최수현 국민대 석좌교수(전 금융감독원장)의 기조연설 'AI 시대 디지털 금융경제 진화 방향'을 시작으로 제1세션(AX 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이 진행된다. 리차드 버레이(Richard Burleigh)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시니어 컨설턴드가 'AI 혁신과 글로벌 기업의 DX 사례'를 발표하고,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생성형 AI와 통합 업무 플랫폼의 만남 : ONE AI'를, 장우성 티맥스소프트 금융담당 상무는 'AI 기반 이슈관리 시스템 구성'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제2세션(AI&블록체인)은 '인공지능과 암호화폐 선도국가'에 대한 박창기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AI 시대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발전과 규제 방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효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ABLE 자문위원장(전 국무총리실 실장), 심준석 비온미디어 대표, 조진석 KODA 대표, 김선태 나무랩스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제3세션(실물자산의 패러다임)은 디지털 경제발전에 있어 가상자산의 기능과 역할을 논의한다. 'WEB3와 실물자산(남규민 서울랩스 이사)', '실물자산의 디지털화(김수년 리얼월드에셋 대표)', '규제와 혁신의 균형: 웹3 시대 거래소 모델(황재호 포블게이트 부대표)', 'Art와 블록체인 융합(김윤식 시즈포 대표) 등 발제가 진행된다.

제4세션(웹3.0: DX&NEXT)에서는 이효성 아이피샵 대표가 '디지털 콘텐츠 시대 IP 자산 가치와 투자'를 발표한다. 이창우 크로스허브 이사는 '영지식 증명을 통한 강력한 DID구축', 구민우 체이널리스 부사장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보안과 정보보호', 김정준 해시드벤처스 시니어매니저는 '블록체인 지갑기술 혁신'을 발표한다. 장도희 서울랩스 대표의 '바야흐로 블록체인 전성시대'를 끝으로 세션이 마무리된다.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회장은 “'인공지능이 개인과 사회의 역량과 구조를 혁신하는 AI 시대'와 '지식정보 권력이 개인들에 분산되는 웹 3.0 시대'는 결국 산업경제 전환과 발전의 과정에서 흐름을 같이할 우리 시대 대조류이다”라며 “소프트웨이브 서밋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지 사례를 살펴보고 디지털 경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등 관계기관 및 산업계 종사자는 물론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행사 홈페이지 사전등록(등록비 1만원)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함께 열리는 '소프트웨이브 2024 전시회'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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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이브 서밋- 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