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NCI창업패키지사업단과 강북청년창업마루 '2025 청년 창업자의 미래전망:로컬에서 글로벌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 창업자들이 로컬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다양한 주제 강연을 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업계 전문가, 청년 예비 창업자 등 17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로컬에서 글로벌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산·학·민·관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강연자가 참여했다. 각기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을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은 제로웨이스트 △청년창업가 줄리안 퀸타르트(사업으로 세상에 영향 미치기 : 지속 가능한 소비 트렌드와 청년 창업의 기회) △노현석 현대자동차 ZERO1NE 팀장(현대자동차/기아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통한 초기 스타트업 성장 제안) △김태완 서울대 교수 겸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대한민국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 국가론) △윤여경 창업진흥원 실장(글로벌 창업대국 스타트업 코리아)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는 각 분야의 강연자들이 전달한 실질적인 정보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속 가능한 소비와 환경을 고려한 창업, 외부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 국가 차원의 창업 정책에 대한 강연이 창업자에게 영감을 줬다.
박철환 광운대 NCI창업패키지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이 창업자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