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기반의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인 이노비즈(Inno-Biz)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노비즈 인증 기업에게는 금융 세제 혜택,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혜택 연구개발(R&D)사업 지원, 각종 금융 세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플랙스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아동 멘탈헬스케어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해 다양한 기술 혁신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키즈다이어리'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의 감정과 심리를 파악하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순일 대표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을 계기로 에듀테크와 심리케어가 융합된 맞춤형 육아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본격적인 대국민 정신건강 플랫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플랙스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장업존의 입주기업이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