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기술 난제를 극복하고 경영 성과 기여도가 높은 우수 특허를 선발, 포상했다.
SK하이닉스는 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6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모두 10건(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5건)의 특허를 포상 대상으로 선정, 총 2억750만 원 상금을 지급했다.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 효율성을 높이는 특허를 낸 윤태식 TL(AI 인프라)과 HBM 및 DRAM 오류 정정 기능 효율성 제고 관련 특허를 개발한 김창현 TL(D램 개발)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오상묵·윤태식 TL(AI 인프라), 강병인·박낙규·이한규 TL(패키지&테스트, P&T), 이기홍 담당·백지연 TL(미래기술연구원)이 받았다. 동상은 현진훈·이창현 TL(D램 개발), 주노근 TL(D램 개발), 최은지·안근선 TL(낸드 개발), 나형주 TL(솔루션 개발), 양동주·사승훈 TL(CIS 개발)에게 수여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이전보다 한층 경쟁력이 강화된 특허로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높이는 구성원들 덕분에 든든하다”며 “우리는 회사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과 발명을 지속함으로써 글로벌 1등 AI 메모리 기업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