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자랩스가 작곡가를 위한 아이디어 창작 툴 이피(eapy)에 인공지능(AI) 음원 샘플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AI 음원 샘플을 만들고, 이를 블록처럼 쌓고 섞으며 자신만의 음악을 생성할 수 있다.
곡의 장르, 분위기, 속도, 마디 수 등의 정보를 명령어(프롬프트)에 정교하게 입력할수록 작곡 의도에 딱 맞는 고품질 음원 샘플을 생성해 낼 수 있다.
특히 AI 생성 음원 샘플은 '코드 진행',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트랙', '보컬 탑라인' 등 3가지 유형으로 제공되는데, 모두 악보 수정이 가능한 '미디(MIDI)'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어 작곡가의 창작 활동을 돕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내년에는 이피(eapy)에 스토리지 기능과 이미지, 음성 메모, 영상을 입력해 AI 음원을 생성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