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식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장이 6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고 있는 안테나 및 전파전파 국제 심포지엄(ISAP)에서 차기 국제운영위원회(ISC)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ISAP는 안테나 설계 구현·측정 기법, 전자파 전파와 무선 채널모델링, 이론·수치해석 등에 대한 최신 연구 정보와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표준화와 기술기준 제정을 연구하는 국제회의다.
민 교수는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1994년부터 회의에 참석해 공로와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 교수는 “2026년부터 2년간 ISAP-ISC의장으로 봉사하면서 인공지능(AI)과 접목한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국의 학술적 위상을 한껏 더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