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항공사 부문 3년 연속 1위

대한항공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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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길연주 대한항공 고객서비스실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8가지 KS-SQI 평가 항목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등을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보잉 최신 항공기 B787-10을 도입하고, 전사적 차원의 '서비스개선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길연주 대한항공 고객서비스실장은 “이번 1위 선정은 대한항공이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서 수행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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