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비렉스, 첫 '의료기기' 인증 받아

코웨이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제품으로 첫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코웨이는 지난 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렉스 스파인온 △비렉스 코어온 등 2개 제품에 대해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 의료기기는 위해 정도를 고려해 4개 등급으로 나뉘며, 2등급은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단계로 평가받는다.

2개 제품은 코웨이가 판매중인 안마베드와 척추베드 제품이다. 개인용 온열기로 열을 가해 근육통 완화, 추간판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등에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로 인증을 받았다.

코웨이는 2022년 비렉스 브랜드 출범 이후, 안마 기능 뿐만 아니라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한 침상형 안마기기(안마베드)를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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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베드가 내 몸에 딱 맞춘 섬세한 안마시스템과 어디에나 어울리는 가구형 디자인, 완벽한 휴식을 완성하는 온열시스템 등으로 무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구로구 코웨이 오프라인 매장 구로 직영점에서 고객이 비렉스 안마베드를 체험하고 있다.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고령화 흐름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안마의자 시장규모는 약 1조원으로, 2015년 대비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