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서울대학교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클라우드 퍼스트(Cloud First)에 참여한다.
클라우드 퍼스트는 서울대가 교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지는 추세에 대응해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 등 구성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NHN엔터프라이즈는 서울대 구성원에게 NHN클라우드와 함께 NHN엔터프라이즈, NHN인재아이엔씨 등 NHN클라우드 계열사 솔루션으로 구성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NHN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는 계약 주체로 서울대에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NHN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는 서버, 스토리지 등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필요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관리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NHN엔터프라이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NHN인재아이엔씨의 NHN 프라이빗 덱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필요한 하드웨어 인프라, IaaS,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CMP) 등을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 운영 서비스도 공급한다. NHN엔터프라이즈의 앱파스(AppPaa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김동훈 NHN 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서울대의 클라우드 전환 움직임에 국내 대표 CSP로서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범위를 공공·금융·민간 영역에 이어 학계로도 확대해 연구와 교육 부문에서 효율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