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네이버는 지난 10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사우디 주요 도시의 매핑 및 정밀 3D(3차원)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LX와 도시계획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씨엠월드의 이번 사업 참여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홍수 시뮬레이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씨엠월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물관리 초격자 기술의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디지털 가람 플러스'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핵심인 Flood Simulation의 구축 경험을 가진 디지털트윈 구축 전문기업이다.
향후 씨엠월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의 영역을 넓히며,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