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0일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대구특구, 부산특구, 전북특구와 '2024 특구 초광역 연계 미래 모빌리티 펀딩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특구 특화 분야 중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과 후속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파워오토로보틱스, 에스씨에스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기업 9개(기업가치 50억원 내외)를 사전 선별했으며, 총 20개 투자기관을 섭외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구체적인 투자유치 논의, 천안·아산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공동 R&D 컨설팅이 이뤄졌다.
투자기관으로는 인라이트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현대차증권, 대신증권, BNK 투자증권 등 이 참여, 발표 기업에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강소특구와 광역특구가 각 특구 지역을 뛰어넘어 미래 모빌리티라는 차세대 기술 분야의 유망 기업을 같이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강소특구 간 초광역 협력을 통해 딥테크 기반 유망 기업 스케일업, 글로벌 시장 경쟁력 향상 등 특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