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2일 대전 치유의 숲에서 열린 제7회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학원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한 행사로, 산림치유지도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록미소팀(김정봉 원우 외 2인)은 '저출산 극복과 생명탄생에 대한 미래지향적 인식 고양'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출산 친화적 가치관을 높이고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이 발표한 '숲, 미래를 포옹(溫 & ON)하다!'는 20~40대 가임 및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사랑, 함께하는 기쁨, 미래에 대한 희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5회기 프로그램이다.
초록미소팀은 산림치유의 효과성, 확산·적용성, 프로그램의 창의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9월 기존 특수대학원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고 박사과정 개설 승인을 받아, 온라인 박사과정을 신설한 바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원은 온라인 석·박사학위 과정에서 △산림치유 △요가명상테라피 △뷰티헬스케어 △약선푸드케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며, 졸업과 동시에 산림치유지도사 1급, 건강운동관리사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모집요강은 대학원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