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공실문제 해소…'세종상가공실박람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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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세종시는 내달 20∼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박람회는 세종지역 상가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특별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람회에는 상가 홍보, 전문강사 강연, 성공 창업사례 발표, 부동산·세무상담, 프랜차이즈 가맹 모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상가 소유주들은 개별 홍보 부스를 통해 공실 상가를 홍보하거나 상가 소유주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대상은 지역 내 공실 상가를 소유하고 있거나 부동산 임대사업자로 등록된 개인 및 단체다.

지역 주요 상권 내 공실 상태의 상가 소유주로 구성된 단체(협의체) 또는 동일한 집합 상가 내 5개 이상 공실에 대한 임대 권한을 위임받은 개인 소유주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또 세종 소재 집합 상가 관리주체로서 5개 이상 공실에 대한 임대 권한을 위임받은 법인, 세종시 소재 상가 임대권을 보유한 건축 시행사·시공사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개인·단체는 신청서, 구비서류와 함께 내달 4일까지 시 경제산업국 상가박람회TF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상가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창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상가 소유주와 예비 창업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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