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이 실사용자 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여행플래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 '여행플래너'는 한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맞춤화된 여행 계획을 제시하고 여행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크리에이트립이 다년간 축적해 온 실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해 양질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크리에이트립의 여행편의, 뷰티, 액티비티, 의료관광 등 20여 개 카테고리 내 상품들의 통계 분석 데이터가 활용된다. 여기에 실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반영한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해 예비 여행객에게 보다 정성적이고 신뢰도 높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날씨 정보와 상품별 소요 시간을 동시 노출하고, 편집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일정을 직접 편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행플래너 사용 시 △여행일정 △여행지역 △동반인 △여행취향 등을 입력한다. 여행 취향으로는 가성비, 고품질 서비스, 위치 및 접근성 등이 옵션으로 포함돼 있다. 여행플래너로 계획한 일정은 크리에이트립 내 상품 페이지로 연동돼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맞춤화된 나만의 여행 상품을 관리할 수 있다.
28일 베타 출시를 시작으로 11월 내 구글 맵 등 관광지 관심정보(POI)를 결합하는 등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예비 한국 여행객들이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것 또한 크리에이트립 '여행플래너'의 강점”이라며 “맞춤화된 추천 서비스를 통해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크리에이트립의 제휴 상품들을 이용자들에게 지속 노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