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여자중학교(교장 장진경)가 최근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AI-SW 캠프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경일여중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경일여중 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참가해 흥미와 역량을 함께 키우는 캠프로 진행됐다.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초등학생들은 여러 체험 부스를 돌아다니며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기초를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중학교 재학생들이 진행한 게임 디자인 멘토링 수업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AI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AI 골든벨 퀴즈 대회도 함께 열렸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실습을 통해 배운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 AI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장진경 경일여중 교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학생들이 기술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SW와 AI는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분야인만큼 학생들이 이 기회를 통해 더 큰 꿈을 꾸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