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보급형 TV를 확대해 중국 TV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4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TV 업체는 고급형 제품 및 초대형 라인업을 낮은 가격에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라며 “프리미엄 TV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며 보급형 TV 시장에서도 구매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LG TV만의 강점인 웹OS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 출시를 확대해 볼륨존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판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