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기차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전장(VS)사업 수주 잔고 확대를 예상했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 상무는 24일 개최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지난달 기준 전기차 부품 수주잔고는 적극적인 신규 수주 활동 영향으로 약 100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전기차 수요 정체로 일부 프로젝트의 매출 감소나 매출인식 지연이 예상돼 전체 수주잔고에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올해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증가하고 내년도 수주잔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