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새만금비에이엠, 이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 제조시설 건립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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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오른쪽)이 22일 이상율 새만금비에이엠 대표와 '이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2일 새만금비에이엠과 '이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새만금비에이엠은 천보가 설립한 자회사로, 이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의 글로벌 공급사업을 가속하기 위해 설립했다. 글로벌 시장의 수요증가와 기업의 대량 공급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2026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새만금 산단 1공구에 공장을 착공해 연간 2000톤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투자액은 800억원, 신규 고용인원은 150명 규모로 예정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비에이엠의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추가 투자는 기업들이 새만금 국가산단의 우수한 입지를 인정하는 쾌거”라면서,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인프라 조성에 더욱 힘을 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율 새만금비에이엠 대표는 “천보가 또 다시 새만금 산단을 선택한 것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신속한 행정 처리의 '맛'을 보았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추가 투자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올해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해 온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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