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FIX 2024'에서 차세대 AICT 역량 과시…에이센클라우드·로드마스터 등 AI기반 아이템 공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고객센터와 자율주행 기술, 로봇관제 플랫폼 공개

KT 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최시환)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에 참여 차세대 AICT(AI+ICT)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AI 솔루션이 적용된 고객센터 서비스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차량 운영 플랫폼 '모빌리티 메이커스' ▲교통 상황 예측 및 최적화 솔루션 '로드 마스터' ▲ 다종·다수 로봇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AI RaaS 플랫폼' 등 4개의 아이템을 소개한다.

'에이센 클라우드'는 별도의 설치 공간 및 구축 비용 없이 인터넷 연결을 통해 AI 솔루션 기반의 다양한 고객센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유연한 구독형 AI컨택센터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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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스 조감도

AI 기반 실시간 상담록과 상담유형 자동 분류, 상담 후처리 자동화를 통해 완결적 상담이 가능하고, 보이스봇·챗봇으로 상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빌리티 메이커스'는 KT가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 SW 플랫폼으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LDM(Local Dynamic Map) 등을 통합, 자율주행차가 인지, 판단, 제어 능력을 극대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만든다.

또 '로드 마스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 최적화 솔루션이다.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AI로 학습해 미래 교통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며, 사고 위험도를 예측하고 교통 신호를 최적화한다. 정체도가 높거나 신호 개선이 필요한 교차로 영역을 선정해 목적과 시간대를 고려해 지역 교통 흐름에 맞는 디지털 트윈 교통 시뮬레이션을 한다.

'AI RaaS 플랫폼'은 다종·다수 로봇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지능형 통합 관제, AI 데이터 분석, 로봇 최적화 운영, 다양한 산업 및 서비스와의 솔루션 연동을 지원하며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화된 로봇 운영은 인력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 수행을 가능케 한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로봇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각종 시나리오에 맞춰 맞춤형 로봇 운영이 가능하다.

서기홍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앞선 역량이 담긴 서비스들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