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기술과 제품의 향연 'ITCE 2024' 23일 개막 …ICT 혁신 기술 대거 전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향연 '2024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ITCE 2024)'가 23일 대구엑스코 서관 1층(ABB관)에서 개막, 26일까지 나흘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ITCE 2024'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와 통합 개최, 미래신산업분야 글로벌 첨단산업 융합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19회째 맞는 'ITCE 2024'에서는 디지털 경제 핵심인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메타버스, 3D 프린팅, 사이버보안, 5G 등 디지털산업분야 다양한 최신 기술 동향이 공개된다.

KT, 아마존웹서비스(AWS), 이스트소프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인터엑스, 아이지아이에스, 니어네트웍스 등 국내외 160여개 ICT기업이 참여해 첨단 제품과 서비스 및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이번에 AI 솔루션이 적용된 고객센터 서비스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와 다종·다수 로봇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AI RaaS 플랫폼' 등 4개 아이템을 소개한다.

또 이스트소프트는 AI기반 스마트 경로당과 AI휴먼, 엘비스는 AI기반 딥러닝 SW 뉴로매치,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XR 게임콘텐츠, 아이지아이에스는 드론 통합 솔루션 DFOS 플랫폼과 스테이션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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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E 2023'에서 대구SW마이스터고 부스를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 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대구테크노파크, GAIA-X, 신용보증기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주요 기관들도 함께 참가해 ICT 산업 지원 정책과 주요 사업 및 기업지원성과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ETRI 대경권연구본부는 AI·의료·로봇·모빌리티 등 ICT 융합분야 기술과 지역 기업과의 공동개발 성과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대구SW마이스터고와 경북SW마이스터고가 참가해 전시부스를 마련,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소개 및 프로젝트 발표회 등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낄을 끌 전망이다. 대구SW마이스터고는 올해 12개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한 SW 프로젝트 작품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SW마이스트고도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학생지원혜택, 다양한 IT산학협력 인프라 등을 집중 소개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열리는 'ABB 컨퍼런스'에서는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센터장과 권태경 연세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김경훈 카카오 이사, AWS 김선수 개발수석 스페셜리스트, LG CNS 김경일 리더 등 주요 인사들이 강연에 나선다. 그외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국제문화기술융합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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