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과학인재 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교육의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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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이 '2024 정보과학인재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 시상식을 다음달 8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디지털 트윈 모션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창의융합인재(STEAM) 교육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탐색했습니다.” (대동중학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는 소재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형 부스를 준비했습니다.” (나주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업체험 페스타를 운영했습니다.” (서울대치초등학교)

전자신문이 '제18회 IT 교육지원 콘퍼런스'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2024년 정보과학 인재 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 수상학교와 교사가 최종 선정됐다.

학교 부문에서는 대전도시과학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사 부문에서는 이진용(경기경영고), 설금숙(김포과학기술고), 임보라(서울명신초), 김성문(창평고), 김호동(나주고), 백우정(인천소양초), 권영택(충북과학고), 서대협(창원기계공업고), 전창식(대동중), 김동현(창원경일여고),이왕렬(선린인터넷고),이주리(서울대치초) 교사 등 12명이 수상했다.

전자신문은 2006년부터 이공계 교육 활성화를 위해 IT교육지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IT 교육지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교육부 후원과 함께 초·중·고교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학교·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전은 다양한 교육용 플랫폼을 개발·활용하는 정보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의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능동·자발적 참여로 교사와 학생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함양한 학교·교사를 엄선해 시상한다.

최근 학교 현장은 배움을 통한 앎과 삶이 일치하는 학생 주도형 미래교육, 미래핵심역량 교육과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학생의 미래 공감을 이끌어내고 정보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활동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앎과 삶이 연계된 교육과정을 담은 학생주도 창의융합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창의융합 공간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위해 에듀테크 기반 창의융합 수업을 설계, 적용하고 있다.

전자신문은 다음달 8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정보과학인재 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이날 전국 시도별 교육청에서 선발한 우수재능학생 40명을 초청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된다.

전자신문은 2005년 IT교육 지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17년간 총 742명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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