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이웃 연세아주 소아청소년과 의원, 수원시 인계동 위치
365일 연중무휴 운영…배기수 전 아주대 명예교수 원장 개원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아동전문병원 '조은이웃 연세아주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2024년 10월 19일 문을 열었다.
이 병원은 경기도의료원장을 지낸 배기수 전 아주대 명예교수가 이동현·김유빈 원장과 함께 개원했다.
이 병원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평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진료를 제공한다. 배 교수는 연세대 의대 출신으로, 30년 이상 아주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계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해 왔으며, 굿네이버스 이사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개원으로 수원 지역 아동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며, 정치인과 의료인의 협력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개원식에는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참석해 축하했다.
이 교수는 “지역 내 연중무휴 아동전문병원 개원이 우리 지역 필수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기수 교수는 “이수정 교수와의 오랜 협력이 이 병원의 탄생에 큰 영감이 됐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