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서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 열어

LG전자가 산업현장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을 열었다.

LG전자는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체험 공간으로 만들었다. 28개의 안전체험 설비를 통해 산업용 로봇 사고, 지게차 충돌 등 제조·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를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학습한다.

세이프티온은 약 208평 규모로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지역 중소 기업 등에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세이프티온은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잠재된 안전의식을 일깨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원 LG스마트파크는 평택 디지털파크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에 이어 세번째 안전체험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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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 공사 현장에서의 추락사고를 VR로 체험하며 안전대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 받고 있는 모습.

총 3시간의 교육 코스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설비·보건구역 △VR체험구역 △공사안전구역 △위기대응구역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김성우 LG전자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실제 사고 현장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일깨우고자 한다”라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