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9일 전남 콘텐츠페어 행사장에서 '전남 메타버스 캠퍼스'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남 메타버스 캠퍼스 기초 심화교육을 끝마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자리로 교육 수료생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 메타버스 캠퍼스'는 전남지역 메타버스(XR) 관련 학과 재학생, 도민 등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총 200시간에 걸쳐 메타버스 체험 및 공간 만들기, 유니티 이해 및 시작하기, 3차원(D) 모델링 등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해 총 83명이 수료했다.
수료한 교육생 중 10명을 선발해 취·창업 연계 강화를 위한 50시간의 기업 맞춤형 현장 실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메타버스 캠퍼스 운영은 메타버스·XR 융합콘텐츠 분야 기업 수요에 맞춰 직무 숙련도를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과 관련 분야 종사자가 아닌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의 범위를 확대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전남 지역의 메타버스 기업 저변을 넓히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나주와 순천에 거점을 두고 있는 전남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전남이 메타버스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매타버스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