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조선대, 26~27일 '우주탐사 과학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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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조선대 우주탐사 과학캠프 실습에서 활용할 인공위성 실물.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와 뉴스페이스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26~27일 1박 2일간 '우주탐사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과 조선대학교 스타브릿지센터, 조선대학교 스페이스랩 우주기술연구소가 협력해 운영하는 이번 '우주탐사 과학캠프'는 “미션 : 인공위성!”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조선대학교에서 개발해 4차 누리호 발사에 실릴 실제 인공위성을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에는 인공위성 제작, 레이저 광통신 실습을 통한 위성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실제 인공위성과 레이저 광통신을 실현할 국립광주과학관의 1.2m 망원경으로 직접 천체관측을 체험한다. 이튿날에는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총조립시험센터를 견학하며 현직 연구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우주탐사 과학캠프'는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강사와 조선대학교 스타브릿지센터의 교사들이 협업해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는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기술에 대해 아주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뉴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들에게 중요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요셉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국내 최초 우주 레이저 광통신을 직접 체험하는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주탐사 과학캠프는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대상은 중·고등학생이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경제·금융 관련 학습만화(1만5000원 상당)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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