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컴퍼니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전기자전거와 전기스쿠터 등을 출품하고 할인 판매한다.
이 회사의 '스톰 GT2' 2인용 전기스쿠터로 60V 정격출력 1500W 모터를 장착했으며 주행거리 100~120㎞다. 30·50Ah 리튬이온 배터리 유압 브레이크를 채택했으며 번호판이 필요없는 배달용 오토바이 전동스쿠터다. 배터리와 차량 상태, 전조등, 속도 등을 표시하는 여러가지 기능의 스마트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으며 깔끔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스톰LT'는 1500W 고출력 모터 전기 스쿠터 48V 30·50A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번호판이 없고 보험가입 필요없이 탈 수 있는 전기 오토바이다.
'스톰 ATV'는 48V 1000W 모터 24AH 리튬 인산철 베터리를 장착했으며 1, 2, 3단 차동기어 적용으로 등판력을 극대화한 오프로드의 강자다. 차동기어의 장점은 등판력도 좋아지고 언덕 주행중 멈추면 브레이크 걸린듯이 락이 걸린다는 것이다. 대도시 보다는 시 외곽에서 이용하기에 훨씬 좋다.
한편,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 연구원,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스마트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4차 산업과 접목된 e-모빌리티 제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로 올해 엑스포의 주제는 '혁신을 e루는 가치, 영광의 e-모빌리티'로 차세대 이동 수단의 발전 방향과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160개 업체가 중소형 전기자동차와 농업용전동차,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과 드론 등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수출 상담회 및 시승 체험은 물론 로봇 전시체험, 창의 과학 체험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영광=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