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LINC3.0사업단 지산학연계 협력 중심 역할…창업기업 경쟁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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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한남대 LINC3.0사업단이 지역협력, 글로벌화를 통한 지산학연계 협력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남대는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산업계가 필요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산학 협력 대학 창업기업 투자유치 경쟁력 UP

한남대는 지난해 창업중심대학에 선정, 창업 분야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위상에 발맞춰 한남대 LINC3.0사업단은 국내를 비롯한 해외 26개국 정부 기관 및 기업과 거버넌스 확장을 통해 대학 창업기업 투자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산학 혁신 주체들과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를 추진, 창업기업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여왔다.

지난해와 올해 투자대회에서 한남대가 최초로 시도한 학생 창업(예비)기업 모의 IR과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투자 전문가 컨설팅과 글로벌 투자대회 현장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해 향후 대학 창업이 지역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267개 창업기업과 국내외 80여 개 투자기관 등 5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창업기업과 투자사 간 1100여건 투자 상담 등 결실을 맺었다.

◇기업가형 대학 인재 양성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한남대 LINC 3.0 사업단은 올해 8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남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우송대, 충남대 등 지역 5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싱가포르 글로벌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학교(SUTD) 소속 학생과 연합팀(5팀)으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싱가포르 우수 스타트업 Quantum TX(실버 의료기기 제조), CATALYSTE사(라미네이팅 제조), 글로벌 연구개발기업 UMAMI사(해양바이오) 견학, 싱가포르 국립대(NUS) 스타트업 지원기관 교류, 코트라 싱가포르 무역관 초청 특강 및 OMVC 투자사 특강 등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 기술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했다.

한남대 LINC 3.0 사업단은 말레이시아 사바주립대(UMS), 사바주상공회의소(SABAH)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 2월 UMS대학 학생과 교수진은 한남대 초청으로 대전지역혁신기관 방문, 대덕구청 청년벙커 교류,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인재 양성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5월에는 SABAH회장과 회원사 및 UMS대학 교수 15명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무역투자센터 상무관이 한남대를 방문해 글로벌 재직자 해외마케팅 전략 교육, 대전상공회의소와 MOU 및 기업인 네트워킹, 연구소기업협회와의 MOU 및 무역교류회, 도마큰시장과 MOU 및 지역 소상공인 제품전시회를 성공리에 진행해 지산학 협력을 강화했다.

7월에는 한남대 학생 27명이 UMS대학을 방문하고 SABAH항 관리청에서 대전시 기업의 해양 물류 지원에 대한 논의을 했다.

코타키나발루 시청 공식 초청으로 현지 관광산업과 천연자원에 대한 대전시와의 공동협력 아이디어 상호 간 제안발표 등도 실시했다.

산학협력을 통해 사업단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K-스타트업 세계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산·학 협력 기반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

한남대는 지난 3년(2022년~2024년) 동안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와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일환으로 수요 기반 맞춤형 특성화 '대학생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를 진행했다.

컨소시엄 대표 대학으로 건양대, 대전대, 목원대, 대덕대, 한국폴리텍IV대 등 지역 대학과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체계 전환을 앞두고 17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인원 519명의 글로컬 창업 인재 양성이라는 성과를 이끌었다.

지자체 연계 지역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한남대가 이룬 주요성과는 지·산·학 협력기반 지역정주 및 기술창업 스타트업 육성 기반 마련(신규창업 33건, 지식재산권 36건), 한남대 No Code/Low code 허브 구축 및 인재 양성 통한 지역 혁신 선도(실전교육 3건, 혁명군 70명, 스마트공장 견학 1건), 지자체 전략산업+α 연계 창업 인재양성 집중(8건, 272명), 지역 대학 및 창업 유관기관과의 공유·협업을 통한 실전 창업자 지원 강화(7건), 지역 기반 미래 챔피온 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적극 확대(2건) 등 총 5개 파트다.

올해는 '지역정주 및 기술창업 촉진형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에 초점을 맞추고 실전역량강화지원, 글로벌판로개척지원, 글로벌창업역량강화, 산업 현장견학, 홍보마케팅 및 모의IR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지역협력기반 K-스타트업 글로컬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주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 '학생 창업유망팀 300+' NAiER 허한울 팀장(멀티미디어학부 4학년)이 선발되는 성과도 거뒀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