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식품대전] 연, 소독·살균 효과 뛰어난 그리스트랩 정화장치 '퓨리시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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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개발한 그리스트랩 정화장치 '퓨리시스'.

정화장치 개발기업 연(대표 박지은)은 17~20일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식품대전'에서 파이프형 산기장치와 알칼리 이온수를 이용한 그리스트랩 정화장치 '퓨리시스(PURIISYS)'를 소개한다.

퓨리시스, 즉 그리스트랩 정화장치는 그리스트랩(Grease Trap)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자동화 기계다. 경쟁제품에 비해 가장 작아 벽면 공간에 여유가 없는 학교 급식실내 설치하기에 최적의 제품이다.파이프형 산기장치의 사용으로 그리스트랩 바닥 청소가 용이하고, 탄소나노튜브(CNT) 전해기술로 생산된 알칼리이온수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유지방 분해, 소독, 살균 및 정화효과가 매우 우수한 기술이다.

퓨리시스의 개발과정을 살펴보면, 2020년 '전기분해 수처리 장치에 대한 기술력 확보 방안 연구(경기도 지원)'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오수처리시설용 산기장치 개선방안 연구(중소벤처기업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전기분해를 이용한 오수처리장치(특허등록 제10-2310721호)', '오수처리용 산기장치(특허등록 제 10-2508146호)' 기술력을 확보했다. 최근 김중일 서울대 교수팀을 통해 개발한 전해수를 이용한 유지류 분해장치를 추가 개발해 더욱 성능을 향상시켰다.

퓨리시스는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근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제품으로 지정돼 '벤처나라 홈페이지'에 제품등록을 완료했다.

최근 서울, 부산, 대구 컨벤션센터 박람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영양교사 등 교육청, 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 등 급식 및 외식산업 종사자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시연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광주와 전남, 전북지역에도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은 2018년 2월 설립 이후 수처리관련 특허 12개와 각종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기술중심의 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 14001, 벤처기업, 이노비즈, 국가지정 연구소기업으로 인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수질분야 설계, 제작, 시공, 컨설팅을 통해 수처리분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물 관련 종합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전해여과기, 전해산화장치,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오수처리시설, 마이크로기포발생장치, 그리스트랩정화장치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직접 개발해 직접 생산하는 '퓨리시스(그리스트랩정화장치)'을 선보여 오존 방식이 아닌 방식으로 유해물질 없이 그리스트랩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 살균 및 소독하는 제품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스포츠동아 '품질만족지수 우수기업 및 혁신기술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다음달 수상할 예정이다.

박지은 대표는 “'우린 세상을 맑게 한다' 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사와 함께 상생하는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면서“조리실내 환경개선, 식중독 예방, 하수관 막힘 예방 등 쾌적하고 안전한 조리환경 개선을 위한 최고의 제품으로 손색이 없도록 끝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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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로고.

한편,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광주식품대전'은 '푸드테크, 광주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주제로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에서 지역 농·수산식품, 푸드테크, 음료&디저트, 건강·기능식품, 식품산업 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선보인다.

올해는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와 함께 열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참관객과 만남(B2C)을 비롯해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B2B)를 제공하고 전시 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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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주식품대전' 포스터.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