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2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32일간 진행된 '9월 동행축제'를 통해 총매출 2조4284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6024억원과 지역행사 판촉행사 등 오프라인 매출 1148억원 등 온·오프라인 매출이 7172억원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도 1조3920억원이 판매되는 등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9월 동행축제는 그간 국내에서만 개최했던 개막행사를 최초로 해외(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고, 현지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 소공인 전용매장 개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동행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확장했다.
동행축제 기간 외식·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해 카드사와 협업을 확대해 백년가게(비씨·농협카드), 전통시장·상점가(신한·국민카드)에서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도 추진했다.
이외에도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야시장, 골목상권과 연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판촉전 행사를 지난해(90곳)보다 8곳 늘린 98곳으로 확대하고, 대형 유통사와의 상생기획전도 2배 늘리는 등 지역경제와 전통시장·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한편,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이달 6일까지 연장한 기간에는 온·오프라인 1140억원, 온누리상품권 680억원 등 총 1820억원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