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학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134회 학술 발표회·총회 및 기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기조 강연 및 기념 강연 4편, 심포지엄 및 구두 발표 264편, 그리고 997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6일에는 동진쎄미켐 후원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화학' 연구 분야와 '화학을 위한 자동화 실험실' 등 미래 혁신 화학 심포지엄이 열린다.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BK-21 사업단을 소개하는 특별 심포지엄도 예정돼 있다.
전 대한화학회 안동혁 회장의 20주기 추모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17일 남원우 이화여대 교수와 조민행 고려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는다. 18일에는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가 이태규 학술상 수상 기념 강연을 한다.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와 한솔케미칼이 채용 부스를 통해 화학전공 대학원생들과의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영국 왕립화학회(RSC)를 포함한 42개의 화학 관련 업체가 기기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