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원주 기업종합박람회'가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행사는 우수제품 소개와 홍보,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작년 대비 11% 매출 상승을 거뒀다. 방문객 수도 지난해 1만1800명에서 약 75% 증가한 2만700명을 기록했다.
특히 2024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박람회장 내 부스테이너에서 진행해 전문 쇼호스트가 관내 우수 기업 제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며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에 성과를 이뤘다.
또 원주 지역 우수기업과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우수기업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우수기업과 시민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삼양식품과 네오플램의 후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명한 불닭라면을 활용한 '불닭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친근한 방법으로 시민에 다가갈 수 있도록 꾸민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는 “기업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든 점에서 성공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원주의 우수기업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다채로운 방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10월 15일부터 이틀간 인터불고호텔에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진행을 통해 기업박람회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