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지원기업 이엘티, 대기업에 신재생에너지 응용제품 납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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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티 신재생에너지 응용제품.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지난 6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한 에너지밸리기업 이엘티가 대기업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 매년 킨텍스에서 열린다. 에너지저장장치(ESS)·분산에너지·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와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전남 에너지밸리기업 6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전시회 참가를 4번째 지속 지원하고 있다.

이엘티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및 ESS 전문기업으로,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대기업 A사와 태양광 발전장치 응용제품 공급 및 납품 계약을 맺었다.

이엘티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도 태양광/ESS 응용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필리핀·베트남·미얀마·동티모르 등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그동안 이엘티는 국내·외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해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해 왔으며 에너지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는 2018년부터 전남 지역 에너지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기업의 시장 확대와 기술교류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 에너지 기업이 새로운 고객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매년 주요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 프로젝트 발굴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