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가 지난 26~27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메리어트에서 열린 'K-Global@실리콘밸리 2024'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KIC 실리콘밸리가 주관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300여 명의 현지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참석해 미래 기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행사에서 플리토는 자사 AI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선보였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실시간 다국어 번역과 음성 인식, 출력 기능을 제공한다.
북미 지역 AI 전문가와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은 해당 솔루션의 높은 번역 정확도, 음성 인식, 실시간 반응 속도 등 뛰어난 성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플리토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본사를 방문하며 다국어 데이터 판매와 수출을 위한 기회도 모색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플리토가 쌓아온 데이터 구축 경험과 AI 통번역 기술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