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26일 티쓰리솔루션(대표 홍민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 이착륙 드론인 '독(Dock)2'를 활용한 재선충 피해목 조기탐지와 예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소나무 재선충병 초분광카메라 촬영 공간 및 인프라 제공·분석 △Dock2 드론 설치·운영 공간 확보·사전절차 이행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조종자 교육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1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티쓰리솔루션은 서울 소재 코스닥 상장사로 티쓰리엔터테이먼트, 한빛소프트 등 6개 관계사와 함께 초분광, 라이다, 디지털트윈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실증사업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산림재해 예방과 산불예방은 물론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