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석용)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지식재산 금융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지식재산(IP) 금융지원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에서 △재산적가치 실현 가능성이 있는 무형자산인 IP(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데이터 활용·가공·판매 기업의 데이터 가치평가 △인공지능 기반 특허평가시스템(KPAS)을 활용한 가치평가를 통해 보증지원을 받은 기업이다. IP·데이터 분야는 대출예정금액이 2억원 이상인 경우에 가능하다. 농협은행에서 보증서 발급을 위한 기술평가료를 전액 지원하며, 최대 우대금리는 2.0%p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스케일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