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 에이스 페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안전정보 콘텐츠'·'3D 버츄얼 스튜디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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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3D 버츄얼 스튜디오.

소비자 권익증진·안전에 이바지하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소비자 안전정보 콘텐츠' 전시와 확장현실(XR) 기법으로 구현한 '3차원(D) 버츄얼 스튜디오(3D VIRTUAL STUDIO)'를 소개한다.

'소비자 안전정보 콘텐츠'는 영상 및 폼보드를 활용해 소비·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인파가 몰려 사상사를 발생시킬 수 있는 다중밀집사고를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제작 및 전시해 올바른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적 정보를 전달한다.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피해예방, 상품 품질비교, 친환경 실천법, 콘센트 안전사용 등 다양한 주제로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소비자원 유튜브 '소보로'를 소개해 슬기로운 소비 생활을 전시함으로써 한국소비자원과 관람객이 가깝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D 버츄얼 스튜디오'는 XR기법을 활용하여 한국소비자원 공간을 3차원(3D) 가상 스튜디오로 구현한다. 관람객이 직접 가상 스튜디오 안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권익증진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소비생활 향상과 국민경제에 기여한다. 1987년 설립된 이후, 소비자분쟁의 해결, 소비자 안전과 거래의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 및 시험검사, 위해정보 수집·분석·평가, 교육 및 정보제공 등 소비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조응해 다양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SNS, 이메일링) 채널을 확대하고, 다발 안전사고 분석을 통한 취약계층 등 맞춤형 안전영상을 제작·보급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전시가 생활 속 소비생활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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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로고.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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