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 에이스 페어] 화화, 콘텐츠 IP '묘신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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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의 콘텐츠 IP '묘신계(MeoShin'Ke)'.

통합형 콘텐츠 전문회사 화화(대표 김경림)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콘텐츠 지식재산(IP) '묘신계(MeoShin'Ke)'를 소개한다.

'묘신계(MeoShin'Ke)'는 화화의 대표적인 IP로, 동양의 정서와 이미지를 담은 한국형 요괴 판타지 세계다. 12지신이 되지 못한 13번째 동물인 묘신(고양이 신)이 다스리는 곳으로, 인간들이 사는 세상과 다른 차원의 장소이자 각종 요괴·귀신·신수·신령들이 살아가는 영혼의 세계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교어린이TV의 제작비 투자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산 애니 제작지원 사업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숏폼 시리즈 '묘시의 전설'을 성공적으로 방영했고 유튜브 채널의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있다. 캐나다 제작사 런 위드 어스 프로덕션스, 미국 글로벌 에이전트사 브랜드 리에종의 수석 에이전트와의 계약으로 많은 해외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묘신계를 통한 한국 요괴 판타지의 글로벌화를 이뤄내고 있다.

화화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화하고 개발하는 콘텐츠 기획 스튜디오이자 제작사이다. 2020년 설립된 이후, 한국 몬스터 판타지의 글로벌화를 위해 출판, 애니메이션 제작, 캐릭터 개발 등의 분야에서 해외 파트너사들과 다방면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IP인 '묘신계'는 2024년 8월 미국의 유명 출판사인 앤드류스 맥밀사와의 판권 계약이 성사되어 본격적인 서양 시장 진출과 브랜드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김경림 대표는 “묘신계는 이제 막 이야기꽃을 피우기 시작했기에 앞으로 풀어낼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면서 “묘신계는 물론, 론칭될 신규 IP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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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 로고.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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