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 에이스 페어] LG헬로비전,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 '태군노래자랑 시즌2'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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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태군노래자랑 시즌2' 이미지.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에도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아 온 '태군노래자랑 시즌2',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3', '눈에 띄는 그녀들'을 소개하고, 24년 신규 프로그램 'MAKE미남', '엄홍길의 산악버스', '김석훈의 어!여기봐라'를 전시한다.

'태군노래자랑 시즌2'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진행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케이블TV의 지역성을 살려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노래 실력자를 찾아내는 것이 특징이며 '태군노래자랑 시즌1'의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시즌1은 지역채널 예능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자체, 기업체 등 30여 장소에서 노래자랑을 개최해 최다 관중 1000명을 달성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3800만을 넘겼다. 단일 영상 최고 조회수는 430만, 100만 이상 영상도 10건이다.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3'는 가수 장윤정이 신선한 제철 먹거리로 직접 요리를 만들어 초대 손님에게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요리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번 시즌부터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 지역별 제철 재료 구매와 요리까지 한 번에 다하는 제철 주막을 선보인다. 지난 시즌보다 더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장누나' 장윤정의 더욱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현실을 살아가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의 삶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벌써 시즌6로 이어오고 있으며 LG헬로비전의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성별과 나이, 지역 등의 한계를 뛰어넘은 여성 66명이 출연,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장수 지역채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MAKE미남'은 외모 등에 고민이 있는 남성들의 사연을 받아 의학·패션·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MAKE미남'은 단순히 외모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불편했던 모습을 극복하고 자존감까지 높여주는 솔루션 예능이다. 2049세대를 주요 시청 타깃으로 설정,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이 시청하는 지역채널과 차별화했다.

'엄홍길의 산악버스'는 엄홍길 대장과 국내 명산을 함께 등반하고 싶은 일반인들이 모여 등산 중심으로 이야기를 공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엄홍길의 산악버스'는 수많은 등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등산 초보자들을 위해 산행 꿀팁을 대방출하고, 산이 좋아 산에 오르는 오세진 유튜버는 작가의 눈으로 산의 매력을 전한다.

'김석훈의 어!여기봐라'는 배우 김석훈이 직접 진행하는 첫 로드 다큐멘터리다. 프로그램명은 김석훈이 그의 실제 말버릇인 “어! 이것 봐라”에 착안해 직접 만들었으며, 독특한 프로그램명을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겠다는 그의 의지를 담아내기도 했다. 배우 김석훈이 대한민국의 숨겨진 명소와 맛, 문화를 깊이 있게 탐방하며 시청자들에게 낭만과 힐링을 선사한다. 지역만이 가진 독특한 역사와 전통, 지역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전국 23개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약 95개 도·시·군·구에 걸쳐 양질의 케이블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지역 정보와 주요 뉴스를 발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지역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TV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채널 커머스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TV프로그램과 연계해 홍보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주제철 제작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많은 분들에게 그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LG헬로비전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청자에게 유익하며 우리 지역의 가치를 잘 담아내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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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