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 에이스 페어] 우주랩, 반려견 캐릭터 '디디스토리' IP 활용 굿즈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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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랩이 출시한 반려생활 가이드 북 '언제나 행복하개' 표지.

캐릭터 디자인 및 브랜딩 전문 기업 우주랩(대표이사 전혜영)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반려견 캐릭터 '디디스토리(DD Story)'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채로운 굿즈 및 반려생활 가이드 북 '언제나 행복하개'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한다.

우주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신규 캐릭터 IP 지원사업으로 처음 반려견을 맞이하는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언제나 행복하개' 출판물을 출시했다.

'디디스토리'는 '댕댕이들의 좌충우돌 견생라이프, 반려견들의 수다'라는 컨셉의 세계관을 가진 캐릭터로 반려동물 파양율 저하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갖고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 선호도가 높은 견종인 푸들, 포메라니안과 파양율이 높은 견종인 믹스견, 보더콜리를 1차적으로 캐릭터화했다.

이러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언제나 행복하개'는 처음 반려동물을 만나 모든 것이 어색하고 서툰 초보 반려인을 위한 교육 컨설팅 북을 목표로 한다. 반려견 입양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반려인, 아직 반려생활이 서툰 초보 반려인, 반려견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싶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다.

반려동물 양육 시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없는 정보를 습득하는 대신 전문가가 감수한 정확한 지식을 수록해 보다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나와 잘 어울리는 반려견을 알아보는 과정부터 시작하여,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케어 방법 등 꼭 필요한 것들을 파트별로 나눠 구성했다. 집필 및 감수에는 반려견 교육 업체인 '댕스쿨', 한국펫사료협회 협회장, 현재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 등이 참여했다.

자칫 지루하고 재미없어 보일 수 있는 콘텐츠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도록, 디디스토리 각 캐릭터를 활용한 귀엽고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 디자인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재미와 감성 요소를 더한다.

우주랩은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캐릭터와 콘텐츠를 홍보하고, 굿즈 뿐 아니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반려동물용 상품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라이선싱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우주랩은 서울 소재의 디자인 기업이다. 2022년 설립 이후, 창의적인 시각과 아이디어, 전문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통해 캐릭터, 브랜딩,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및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의 수다를 컨셉으로 한 '디디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해 라이선싱 및 출판 사업, 반려동물용품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캐릭터 종덕(JONGDUCK), 아이돌 캐릭터 미소(MISO) 등 다양한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

전혜영 대표는 “반려동물들의 수다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갈 '디디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해 반려인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또한 디디스토리 IP를 이용한 다채로운 캐릭터 상품을 제작하고, 라이선싱으로 반려동물용 사료, 간식 및 각종 용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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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랩 로고.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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