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내 사이버보안 해킹방어 역량 강화를 위한 해킹방어대회가 열린다.
23일 강원테크노파크는 제4회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 참가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이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가 동동 주관한다. 대회 예선전은 10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11월 2일 춘천 ORA베어스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강원소재 대학(원)의 대학(원)생, 군장병·군무원, 일반·공공기관 재직자이며 4명 이하 팀을 구성해 대회운영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회 시상은 부문별 상장과 총 13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학생부문, 일반·공공부문, 군인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학생부문은 CTF(Capture The Flag:단계적 문제풀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공공부문과 군인부문은 침해사고 로그 분석을 통해 공격자 공격루트를 파악해 차단하는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올해 4회째가 이 대회가 사이버 보안을 책임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해커 공격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강원지역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대응역량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