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및 마음건강 솔루션 기업 에스옴니가 '솜니아(Somnia)'를 출시했다. 솜니아는 마음챙김요법과 만성 불면증 표준치료로 권장되는 각종 이완요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수면케어 앱이다.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는 구독자 약 74만명의 수면 전문 유튜브 및 커뮤니티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을 운영해왔으며, 전문적인 수면 콘텐츠 제작과 대중의 수면 인식 제고를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
유튜브 채널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에 올라가는 콘텐츠는 1, 2, 3차 병원 및 임상 환경에서도 쓰이고 있으며 전문의의 검수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솜니아의 수면 콘텐츠가 이명과 불면증을 동반한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분당차병원 신경과와 함께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6년 간 1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개운함을 경험했던 신경과학 원리 기반의 기상 알람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다. 수면 의학에서는 잠자리에 들기 전 1시간 내외의 버퍼존, '편안하게 이완된 시간'을 갖도록 권장하는데, 솜니아에서 제공하는 버퍼존 기능을 통해 매일 밤 편안한 입면과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솜니아는 향후 AI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코칭 기능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는 “맞춤화된 수면 코칭을 통해 근본적인 수면 케어와 개선을 돕고자 한다”며 “솜니아가 일종의 개인 AI 수면 코치 역할을 함으로써 맞춤화된 수면 케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29일 솜니아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완료하고 정식 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7일 무료 체험 기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